반응형 meta2 마크 주커버그, 우리가 알던 그의 모습으로 돌아오다. 페이스북 설립 초기, 마크 주커버그는 젊은 CEO의 이미지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는 조깅이나 서핑 등의 활동적인 모습을 대외적으로 공개하거나, 회사에서 슬리퍼를 신고 일할 정도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강조하며, 기존 CEO와는 다르게 젊고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이미지는 서비스와 회사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특별함과 매력은 점차 희미해지고, 기존 CEO의 부정적인 모습을 답습하는 듯 보였습니다. 특히, 사명을 메타로 변경하는 결정은 이러한 변화의 정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명 변경 당시 사용자의 정신 건강과 사회적 안정보다 수익을 우선했다는 내부고발로 인해 정치권과 언론의 비판을 받는 상황이었고, 사명 변경을 통해 이미지 쇄신을 겨냥했다는 여론이.. 2023. 7. 17. 메타(META),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무슨 수단이나 방법으로라도 목적만 이루면 된다는 속담입니다. 요즘 미국 기업인 메타(META)를 보면서 이 속담이 떠올랐습니다. 메타를 보고 왜 이 속담이 떠올랐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메타의 위기 메타는 잘 아시다시피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회사이자, 서비스명과 동일하게 페이스북이라는 사명으로 운영하다가 2021년 10월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사명을 변경하며 "오랫동안 우리 회사가 메타버스 기업으로 보이길 희망했다" 라고 밝히며 정체성을 공고히 했습니다. 사명까지 바꿔가며 야심 차게 신사업 전략 펼쳤지만 야속하게도 주가는 속절없이 떨어져만 갔고, 사명 변경을 공표하고 정확하게 1년 뒤 주가는 무려 72%가 .. 2023. 6. 3. 이전 1 다음 반응형